2016년말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7.1% 감소한 1억7천705만6천㎡, 동수는 3.4% 증가한 27만4천621동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가운데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7천935만4천㎡(△1천557만3천㎡, 16.4%↓), 지방 9천770만1천㎡(197만7천㎡, 2.1%)이다.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6.6% 감소한 1억4천352만㎡, 동수는 2.1% 증가한 23만1천299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6천551만8천㎡(△833만9천㎡, 11.3%↓), 지방 7천800만1천㎡(△188만4천㎡, 2.4%↓)이다.

준공 면적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억2천805만6천㎡, 동수는 2.0% 증가한 20만7천382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5천692만4천㎡(631만3천㎡, 12.5%), 지방 7천113만2천㎡(261천㎡, 0.4%)이다.

작년도 건축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의 감소와 준공면적의 증가는 2015년 큰 폭으로 증가된 허가 물량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작년도 4분기만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축 허가(△15.5%), 착공(△15.4%)은 감소하였고 준공(2.7%)은 증가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작년도 전년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8.6%) 및 착공(△9.9%) 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9.8%) 면적은 증가했다.

주거유형별로 허가면적은 단독주택(9.1%), 다가구주택(5.7%)은 증가했으나 아파트(△12.1%), 다세대주택(△14.3%)은 감소했다.

이어서,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0.2%) 및 착공(△8.0%) 면적은 감소했으나 준공(4.3%) 면적은 증가했다.

이 가운데 건축 허가의 경우 제1종근린생활시설(1.1%), 제2종근린생활시설(2.2%), 업무시설(9.1%) 면적은 증가했으나 판매시설(△24.7%) 면적은 감소했다.

또한,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이 2014년 이후 2년 연속 상승(2014년 99.9%, 2015년 83.9%)하다가 2016년은 전년대비 감소(△16.6%)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츨건물 건축허가 면적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특별시(△83.1%), 지방의 경우 경상북도(△65.6%) 및 충청남도(△60.4%)의 허가면적 감소가 두드러졌다.

또, 전년 대비 아파트의 허가(△12.1%) 및 착공(△14.1%) 면적이 수도권(허가 △28.2%, 착공 △19.6%)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인천광역시(△54.9%), 서울특별시(△47.5%), 지방의 경우 경상북도(△42.9%), 세종특별자치시(△35.9%), 제주특별자치도(△34.8%)의 허가면적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밖에도, 규모별, 소유주체별 변동 및 멸실 현황을 보면, 규모별 건축 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0%인 12만733동, 100～200㎡ 건축물이 5만2천377동(19.1%), 300～500㎡ 건축물이 3만7천524동(13.7%) 순이다.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4%인 10만2천666동, 100～200㎡ 건축물이 4만 2천473동(18.4%), 300～500㎡ 건축물이 3만2천706동(14.1%) 순이며,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0%인 8만 2천934동, 100～200㎡ 건축물이 3만9천107동(18.9%), 300～500㎡ 건축물이 3만 1천498동(15.2%) 순이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건축 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0.0%인 5천319만8천㎡, 법인이 8천728만2천㎡(49.3%), 공공이 768만㎡(4.3%), 주택조합 등 기타 부분이 2천889만4천㎡(16.4%)이고, 착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1.2%인 4천480만1천㎡, 법인이 8천17만2천㎡(55.9%), 공공이 555만3천㎡(3.9%), 기타 부분이 1천299만2천㎡(9%)이며, 준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2.7%인 4천189만6천㎡, 법인이 6천177만1천㎡(48.2%), 공공이 600만㎡(4.7%), 기타 부분이 1천838만7천㎡(14.4%)이다.

멸실현황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807만6천㎡(5만5천906동), 394만㎡ 1천㎡(1만2천331동), 116만2천㎡(1천543동), 48만9천㎡(692동) 멸실됐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주거용 전체의 54.5%인 439만8천㎡(4만7천810동), 아파트가 146만7천㎡(531동), 다가구주택이 119만4천㎡(5천367동)이며, 상업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상업용 전체의 37.1%인 146만㎡1천(5천479동),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135만1천㎡(5천200동), 업무시설이 31만7천㎡(177동) 멸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