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8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부동산임대업, 건설업 등이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세미만의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10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3.4%(260개) 증가한 7천856개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천681개, 21.4%), 제조업(1천663개, 21.2%), 부동산임대업(861개, 11.0%), 건설업(751개, 9.6%) 등의순으로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부동산임대업(152개), 건설업(96개), 금융보험업(67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보면 40대(2천986개, 38.0%), 50대(2천40개, 26.0%), 30대(1천736개, 22.1%)의 순으로 설립됐는데, 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30세미만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128개)했다.

이 가운대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180개, 428개)이 40대~50대는 제조업(629개, 509개)이 많이 설립됐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0세미만은 도소매업(85개)이 30대, 50대는건설업(25개, 41개) 등이 증가했다.

한편, 올해 1~10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7만7천651개로 전년동기대비 10.7%(7천490개) 증가했다.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1만6천807개, 21.6%), 도소매업(1만6천558개, 21.3%), 건설업(8천317개, 10.7%), 부동산임대업(7천875개, 10.1%)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기대비 증가규모는, 부동산임대업 2천12개, 도소매업 1천644개, 건설업 1천429개등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증가율은 부동산임대업 34.3%, 농·임·어·광업 26.8%, 건설업 20.7% 등 순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