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6만9천269호로 전년동월대비 41.2%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44.2% 증가한 45만2천185호로 집계됐다.

인허가 실적은 주택시장 회복세에 따라, 올해 1월 이후 전년대비 증가세가 지속 중이며, 증가폭은 전월(85.8% 증가)대비 축소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실적을 지난주 발표했다.

지역별 인허가 실적을 보면, 수도권(3만8천31호)은 서울, 인천 및 경기 모두 증가(각각 217.9%, 1122.7%, 88.4%)해 전년동월대비 162.9% 증가했고, 지방(3만1천238호)은 부산(2천81호 193%)·충북(2천198호, 234%)·전북(5천907호, 1천373%) 등은 증가했으나, 강원·경북·경남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9.7% 감소했다.

아파트는 4만9천76호, 아파트 외 주택은 2만193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36.1%, 55.4% 증가했다.

8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만8천609호로, 전년동월대비 117.3%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45.8% 증가한 41만2천46호로 집계됐다.

인허가 실적 증가에 따라 7월(5만5천호, 전년동월대비 58.8% 증가)에 이어 착공실적도 증가했으며, 증가폭도 확대됐다.

수도권(4만962호)은 서울(30.5%), 인천(652.9%), 경기(206.0%) 모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61.6% 증가했다.

지방(2만7천647호)은 대구달성·충남당진·경북구미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73.7% 증가했다. 대구는 1천867호 105%, 충남은 4천855호, 554%, 경북은 4천233호, 287% 늘어났다.

아파트 착공실적는 4만9천63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9천546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73.3%, 43.4% 증가했다.

8월 공동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5천224호로 전년동월대비 97.8%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58.3% 증가한 29만7천318호로 나타났다.

청약시장 호조로 올해 3월 이후 전년대비 증가세가 지속 중으로, 증가폭은 전월(7월은 전년동월대비 90.2% 증가)대비 확대됐다.

수도권(2만2천57호) 착공실적은 서울(181.3%), 인천(순증), 경기(104.8%) 모두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49.2% 증가했다.

지방(2만3천167호)은 대구?세종?충남 등에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65.4% 증가했다.

분양주택 착공실적은 2만9천543호, 임대주택 착공실적은 1만1천400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01.9%, 47.6% 증가했다.

8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7천974호로서, 전년동월대비 6.8% 감소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3.2% 감소한 27만4천401호로 집계됐다.

9월 ~ 12월 준공물량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전체 준공물량은 작년(43.1만호)과 유사할 전망이다.

지역별로 수도권(2만266호)준공실적은 서울(△11.0%)은 감소했으나, 인천 및 경기는 증가(각각 96.8%, 153.4%)해 전년동월대비 53.9% 증가했다.

지방(1만7천708호)준공실적은 울산(896호, 270%)·경북(1천907호, 25%)·제주(1천231호, 262%)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35.7% 감소했다.

아파트 준공실적은 2만3천60호로 전년동월대비 15.1% 감소, 아파트외 주택은 1만4천914호로 10.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