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0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7만3천399세대(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이같이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1천804세대(서울 3천919세대 포함), 지방 4만1천595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8월 인천송도(1천861세대), 화성동탄2(1천636세대) 등 5천851세대, 9월 고양삼송(1천677세대), 수원세류(2천682세대) 등 8천647세대, 10월에는 화성동탄2(2천730세대), 하남미사(1천784세대) 등 1만7천30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8월 대구수성(795세대), 세종시(2천876세대) 등 9천494세대, 9월 대전노은3(1천255세대), 충남도청이전(2천127세대) 등 1만6천765세대, 10월에는 세종시(2천95세대), 창원진해(2천132세대) 등 1만5천36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9천100세대, 60～85㎡ 4만5천962세대, 85㎡초과 8천337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6%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5만7천834세대, 공공 1만5천565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이번 입주물량은 공공사업자와 주택협회의 확인을 거쳐 집계한 것으로, 국토부는 개별 사업장의 사정에 따라 입주시기․물량 등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