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육군본부와 어린이집 등 육군 소관 노후 시설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협약에서 두 기관은 2021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선정된 6곳의 육군 어린이집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계획·설계 지원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노후 군건축물 1만5천여동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컨설팅 및 설계자문을 진행해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MOU)의 주요 협업과제인 군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탄소는 절감하는 한편 따뜻하고 쾌적한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국토부와 육군본부는 내년에 병영생활관, 군가족 숙소 등 20개 시설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관련 설계 등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향후 노후 육군시설의 에너지컨설팅‧자문 및 사업효과 공유를 통해 국가 주요시설 대상 그린리모델링 확대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