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월 주택 인허가(△32.7%), 공동주택 분양(△7.0%)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며, 착공(+3.1%), 준공(+1.9%) 실적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발표한 ‘2월 주택건설 자료’에 따르면 먼저 수도권은 인허가(△45.4%), 준공(△9.2%) 감소한반면, 분양(+78.9%), 착공(+60.0%)은 증가했다.

지방은 인허가(△22.1%), 착공(△25.0%), 분양(△31.2%)은 감소했으나 준공 (+15.7%)은 증가했다.

인허가는 2월 2만2천호로, 수도권 및 지방 모두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3만2천호)대비 32.7% 감소하므로서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고 감소폭도 확대됐다.

도시형생활주택은 3천809호로 원룸형 실적 감소(△58.2%)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45.8% 감소했다. 이 역시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착공실적은 2월 3만1천호로, 수도권 아파트 대규모 착공(동탄2 4천500호, 남양주화도 3천900호)으로 전년동월(3만호) 대비 3.1% 증가했다.

그러나 지방은 전년동월대비 아파트 및 비아파트 모두 26.8%, 21.3% 감소했다.

분양실적은 2월 1만6천호로, 수도권(동탄2 6천200호) 실적 증가(+78.9%)에도 불구, 지방 실적 감소(△32.1%)로 전년동월(1만7천호)대비 7.0% 감소했다.

준공실적은 2월 2만7천호로, 수도권은 비아파트(△21.5%) 위주로 감소했으나 지방 아파트(+24.3%) 실적 증가로 전년동월(2만6천호)대비 1.9% 증가했다.

향후 3개월(‘13.4～6)간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4만8천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