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1-9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과 중구 서소문구역 제8-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이 "보류" 결정됐다.
또 상계2주택재건축 정비계획도 보류됐다.

서울시는 20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종로구 수송동 51-8번지 일대 수송1-9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보류’시켰다고밝혔다.

수송1-9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의 주요내용은 사업시행 면적이 3천305㎡이며 용적률 800% 이하, 최고높이 67m(18층) 이하로서 관광호텔과 업무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나, 주변 건축물을 고려한 적정 높이 등을 도시계획 소위원회에서 다시 검토한 후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하도록 결정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중구 서소문동 120-13번지 일대에 위치한 서소문구역 제8-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도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서소문구역 제8-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은 용적률 1천182% 이하, 최고높이 110m(23층) 이하의 263객실을 갖춘 관광호텔을 신축하는 계획으로 신청됐으나, 호텔입지의 적정성, 대지내 버스주정차 공간 확보 등의 사유로 보류됐으며, 소위원회에서 검토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어 노원구 상계동 상계2구역(8단지)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도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상계2구역(8단지)은 용적률 249.47%, 건폐율 25%를 각각 적용해 최고 20층 이하의 규모로 공동주택 873세대로 건립할 수 있는 정비계획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단지내ㆍ외 일조와 주변 학교 시설의 일조 영향, 사업성 등을 면밀히 검토ㆍ분석 하여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보류되어,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계획안을 보완 후 재상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