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3만6천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했고, 전월대비로는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13. 2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2월에 읍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부여받은 전월세 거래를 집계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8천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했고, 지방은 4만8천건으로 3.6%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작넌 9월까지는 전년동월대비 소폭으로 증감을 계속하다가 작년 10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택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전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6만7천82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4%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8천197건으로 6.7% 증가했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8만3천288건(61.2%), 월세 5만2천737건(38.8%), 아파트는 전세 4만8천910건(72.1%), 월세 1만8천918건(27.9%)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전월세 실거래가격을 보면 서울 강남, 경기 성남, 세종 등은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했으며, 서울 서초ㆍ성북, 경기 수원 등은 전월대비 소폭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