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와 사회공헌사업위원장(위원장 장경래)는 12월21일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이하룡)를 방문해 최근 건설현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치료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인 동포 김성일씨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종웅 회장은 “최근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가 40만을 돌파한 만큼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해서도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하고 이번 성금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종웅 회장은 “최근 건설현장에 대한 내국인의 기피현상으로 기능인력의 고령화와 함께 외국인력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해 기능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과 젊은 내국인이 건설현장으로 유도 될 수 있는 국가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회는 지난 15일 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성금 1천만원과 은평구청에 성금 1천만원을 각각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