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종도)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대구선(동대구∼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가운데 전철전원․전차선로․전력설비 등 전기 분야 공사에 7월 중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대구선 전기공사에 총 1,1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철도공단 영남본부 최태수 기술처장은 “대구선 열차운행에 필요한 2만5천V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공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선(동대구∼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여 동해남부선과 함께 영남권 순환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48%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구선(동대구~영천) 복선전철 건설전기공사는 총사업비 1천177억원(송변전·전차선·전력)을 들여 2018년 12월까지 전차선 공사 1공구(21.58㎞)와 전차선 공사 2공구(17.02㎞), 전력설비 공사(27.02㎞)를 수행하는 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