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월22일 세종청사 회의실에서 국토부와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도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인구감소, 기후변화, 도시경쟁력 등 국가적 이슈에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고 도시계획, 도시개발 및 관리 등 도시 분야의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추진계획을 마련, 지자체와 공유하고  차기 회의에서 조치결과 및 보완사항을 보고해 실질적인 제도개선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생활 및 기업활동과 밀접한 도시계획 등 도시제도를 집중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제1회 도시정책협의회에서는 국토부가 도시계획체계 개편방안을, 지자체는 도시 분야 제도개선 건의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앞으로 도시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국토와 도시 전반에 걸친 제도개선 과제를 계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행적으로 유지돼 오거나 시대 흐름에 뒤떨어진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고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고 민간 투자가 촉진되는 환경을 조성해 도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