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건설 수주액은 전년동기 대비 12.5% 하락한 11조5천억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1사분기 국내건설 수주액은 35조1천156억원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는 5월11일 이 같이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국내건설 수주실적을 공종별로 보면, 토목공종은 3조8천961억원으로 전년동월 3조5천886억원 대비 8.6% 증가했으나, 건축공종은 7조6천564억원으로 전년동월 9조6천131억원대비 20.4%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은 3조7천85억원으로 전년동월 3조8천756억원 대비 4.3%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7조8천440억원으로 전년동월 9조3천261억원 대비 15.9% 감소했다.

건설협회는 3월 수주실적이 공공부문은 사무실,점포와 농림수산, 철도궤도, 토지조성에서 발주가 확대됐지만 전년동월대비 수주실적은 감소했고, 민간부문도 학교와 병원 및 도로교량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발주물량이 없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사분기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 및 공종별로 분석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10조6천3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 토목은 6조2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고 건축은 4조6천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24조5천2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종별로 토목은 5조6천8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8%증가했고 건축은 18조8천410억원으로 3.9% 감소했다.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