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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전월 대비 0.2p 상승계절적 영향에도 불구 지수 상승 폭 부진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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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04  13: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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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0.2p 상승한 73.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월대비 각각 5p, 1.5p, 0.2p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한 것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5월 3일 이 같이 4월 CBSI를 밝혔다.
  
이지혜 연구위원은 “CBSI 개선세가 둔화되었고 지수 수준도 장기(최근 10년)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등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에 머물러 있다”라고 말했다. 

통상 수주 및 공사량이 증가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4월에는 지수가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 4월 지수는 전월대비 0.2p 상승에 그쳐 미미한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지수 수준은 70선에 머무르며 장기평균(최근 10년, 79.1)을 하회했다.
 
공사기성(86.2, 전월대비 –12.1p)과 수주잔고(66.1, 전월대비 –19.6p) 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 자금조달(77.6) 지수 역시 전월대비 하락(-2.9p)했다.

대기업(91.7)은 전월대비 상승(+16.7p)했으나 중견(63.4) 및 중소(64.5)기업은 하락(각각 –8.8p, -8.6p)하여 60선에 머물렀으며, 서울(84.5)은 상승(+3.5p)했으나 지방(62.8)에서 지수가 하락(-2.7p)했다. 주택(69.5)은 증가(+1.3p)했으나 토목(67.3)은 하락(-13.6p)했다. 

4월은 세부지표별로 전월대비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지방 중견 및 중소기업의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건설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건산연은 또, 5월 전망지수를 4월보다 7.1p 상승한 80.8로 전망했다.

5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를 2024년 4월(73.7)보다 7.1p 상승한 80.8로 전망했는데, 3월 28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대한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결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실적치의 개선이 전망에 크게 미치지 못했던 바 있어 5월 실적치의 개선 폭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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