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시공책임형 CM(CM at Risk)의 시범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27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CM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건설사업관리사대회’에서 특별강연에 나선 김정희 국토교통부 건설경제과장은 “발주자의 다양한 요구, 제한적인 예산과 공기, 경쟁의 심화 등 건설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기존의 발주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시공책임형 CM(CM at Risk)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 한국기술사회(회장 엄익준), 건설기술교육원(원장 김석현)은 이날 CM전문가통합자격 취득자인 건설사업관리사(CMP)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M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건설사업관리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CM전문가통합자격취득자들로 구성된 한국건설사업관리사회(CMPAK) 결성과 제1차 CM전문가 자격통합검정 최종합격자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사자격증(CMP) 수여식을 겸했다.

한편, 이날 결성한 한국건설사업관리사회(CMPAK)는 우선 초창기에는 CM전문가자격통합협의회(의장 박용호/간삼건축 부사장) 조직을 그대로 전환해 운영(회장에는 협의회 의장인 박용호씨, 부회장에는 협의회 부의장인 장흥진씨와 이주택씨)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