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자격검정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 한국기술사회(회장 엄익준), 건설기술교육원(회장 김석현) 등 주요 3개 기관이 CM전문가자격을 통합키로 했다.

이들 3개 기관은 7월9일 한국기술사회에서 건설사업관리사(한국CM협회)와 CMP(한국기술사회), PCM(건설기술교육원) 등 3개의 CM전문가 자격을 통합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들 기관들은 CM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CM전문가 자격을 통합해 자격자들이 CM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CM관련 제도개선이나 세미나ㆍ설명회ㆍ토론회ㆍ포럼 등 각종 국내외 행사 개최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는 한국CM협회가 통합 CM전문가 자격인증(건설사업관리사, 영문 CMP/Construction Management Proffesional)을 주관시행하고, 한국기술사회와 건설기술교육원이 CM전문가 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세부추진사항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CM전문가자격 통합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기존 CM전문가 자격취득자들은 협의회에서 정한 검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통합자격이 부여되며, 신규 CM전문가 자격 검정시험에 대해서는 응시자격기준을 새롭게 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 동안 3개 기관에서 시행하던 기존 시험은 각 기관의 현행 응시자격기준 등에 따라 금년말까지 모두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시행하지 아니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지금까지 이들 3개기관에서 배출한 CM전문가는 총 5천830명(건설사업관리사 1천명, CMP 3천630명, PCM 1천20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