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공사비 단가가 상반기에 비해 평균 1.1%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총 1천968항목에 대한 2014년 하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지난 8월29일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한 실적공사비의 평균단가는 2014년 상반기 대비 1.1% 상승 했으며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1.0%, 건축?기계설비 공사는 1.3% 상승한 것을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생산자 물가지수는 0.4% 상승했으며, 노임지수는 1.2% 상승하고, 토목ㆍ건축부문 공사비지수가 1.1% 상승함에 따라 실적공사비는 1.1% 상승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분석했다.

실적공사비는 시장가격을 반영해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2회(2, 8월) 갱신?공고하고 있으며, 이번회에는 기존의 1천961항목 외에 건축 공사의 시스템동바리 및 고름모르타르 등 7항목을 신규로 지정해 실적공사비 전환 항목은 총 1천968항목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공고된 올 하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정보마당/훈령,예규,고시)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금년 6월부터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 및 민간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실적공사비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대책을 검토?논의하고 있으며 금년말까지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