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6월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지역별로 시·도 공무원 및 민간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시설물 안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6월19일 대구를 시작으로 7월14일부산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교량, 건축, 절개지 등 각 시설물별 공단의 전문가들이 지역별 희망 교육장소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시설물 안전교육은 공단의 안전기술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무상교육으로, 안전담당 공무원 및 민간관리주체들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의식구조 변화와 기술역량 배양을 통해 사고 ‘대응형 유지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예방적 유지관리체계’로의 전환을 하기 위함이다.

교육은 시설물 안전·유지관리의 필요성과 관련법규의 이해, 시설물별(건축물, 교량, 절개지) 관리 매뉴얼을 통한 현장용 안전관리 요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기창 이사장은 “전국 시설물 안전 관리자들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물 관리요령에 대한 무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기술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설물 안전교육 참여 예정자는 약 1700명으로 △대구광역시(300명) △전라남도(250명) △대전광역시(39명) △광주광역시(65명) △전라북도(103명) △세종시(40명) △경상남도(277명) △경상북도(284명) △강원도(110명) △울산광역시(87명) △부산광역시(160명) 공무원 및 민간관리주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