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회장 한화택 국민대 교수)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아시아 냉동공조학술대회(Asian Conference on Refrigeration and Air Conditioning, ACRA2014)를 개최했다.

ACRA는 아시아지역의 냉동공조분야의 학자와 기술자들이 모여 학술 및 산업기술의 최신 정보와 인력 교류를 위해 매2년 마다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에서 대한설비공학회 주관으로 제7차 아시아냉동공조학술대회(조직위원장 강병하 국민대 교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규모가 급성장하여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국에서 150여명의 국외참가자를 포함하여 300여명 이상의 국내외 저명한 교수, 연구원, 엔지니어 등이 참가했으며, 180편의 우수 논문이 발표돼 아시아지역의 냉동공조분야 학술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학술대회 기간 중 대한설비공학회(SAREK)는 유럽 난방환기공기조화연합(REHVA)과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양측 회원들에게 학술교류 및 재정적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2011년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선언한 글로벌 학회로의 도약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