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한국 리츠 시장의 성장 및 발전을 목표로 법령과 제도개선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리츠 산업의 전문화 및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고, 법적 지원을 통해 국내 리츠 시장을 확대하며 국민 투자자의 참여 기회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리츠협회(사진 우측이 정병윤 회장)·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 죄측이 김정옥 회장) 리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01년 4월 제정된 부동산투자회사법은 국내 시장 상황에 맞춰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츠 관련 법령 개정 및 제도개선 추진 협력 △리츠의 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강화 △리츠 관련 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재 추천 등 인적 교류 △리츠 제도의 발전을 위한 협력 연구 수행 및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등 제반 협력사항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리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에 있으나, 비슷한 시기에 리츠가 도입된 일본(2000년 도입), 싱가포르(2002년 도입)에 비해 규모가 작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 (2023년 9월 기준 일본 리츠 시장은 약 140조원, 싱가포르 리츠 시장은 약 91조원으로, 동일 시점 약 7조1천억인 한국 대비 각 19.7배, 12.8배 큰 규모(상장리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