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가 4월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총 10조 5천169억원이 투입되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5월 조달청을 통해 발주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4월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5차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복의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팀장은 이달중으로 조달청에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발주를 요청할 예정이며, 조달청은 5월중 입찰공고 할것이라고 밝혔다.

턴키 낙찰자 결정방식은 ‘가중치기준방식’이며 설계가중치 70%, 가격가중치 30%으로 정해졌다. 등급(유형)은 A(기술강조형)형이다.

기본설계기간은 현장설명일로부터 150일, 실시설계도 150일(공휴일, 휴일포함)이며, 공사기간은 72개월(단 2029년말 개항을 목표로 공정관리)이다.

기본설계 분야별 배점은 공항 22점, 항만 20점, 토질및기초 11점, 토목구조 6점, 토목시공 20점, 전기통신 6점, 스마트건설기술 15점이다.

홍복의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팀장이 입찰안내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복의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팀장은 “건축분야에 비해 약한 토목분야 BIM을 이번 기회에 활성화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스마트건설기술 총 15점 가운데 기본·실시 설계, 시공단계 시 BIM(건설정보모델링) 활용 계획에 7점을 배점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어떻게 공사에 BIM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인지 구체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위 10대 건설사 간 공동도급 완화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 조달청과 중앙부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