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부터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툴 앤 세이프티 쇼’에서 ㈜구구가 전시한 신개념 안전난간대(안전대 부착설비)와 안전로프픽서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어 주목된다.

안전난간대(안전대 부착설비)는 철골공사에서 철골빔에 설치되는 안전기구로, 철골 설치작업 등 근로자의 이동 시 추락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비다.

㈜구구에서 개발한 안전난간대의 제일 큰 특징은 안전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설계다. 안전난간대 기둥의 중간부분을 외측으로 일정 각도 절곡하여 상부폭이 확장되도록 함으로써 작업자의 이동성이 용이하고 난간대와의 충돌로 인한 추락을 방지하도록 하는등 안전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안전난간대 기둥재를 철골빔에 고정하는 고정부 고정볼트의 철골 빔 접점 부분을 원뿔형으로 제작하는 한편 H빔과  접지되는 U자형 커버의 아랫부분을 톱날 모양으로 제작하여 철골빔과의 고정력을  대폭 강화, 기존 제품들이 작업자 추락등으로 충격을 받을 시 접지력이 약해 난간대가 철골 빔에서 미끄러지거나 이탈되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 고정볼트의 헤드가 육각으로 제작되어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17mm 임팩렌치를 사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고정할 수 있고 수동과 달리 볼트의 양쪽 조임 강도를 균형 있게 하여 접지력이 강화되도록 하는등 시공성 과 안전성이 강화됐다.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툴 앤 세이프티 쇼’에서  ㈜구구가 전시한 신개념 안전난간대.

이어서, 안전난간대가 클램프와 결합하여 ㈜구구의 특허등록 제품인 안전로프 픽서와 같이 사용되면 안전로프의 설치가 쉽고 안전로프의 적정 텐션을 유지 할 수 있어 철골 공사 작업 시 떨어짐 사고를 줄일 뿐만 아니라 추락시에도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구구측은 설명했다.

특히, ㈜구구의  안전난간대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설비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대상 항목에 해당하여 시공업체의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 툴 앤 세이프티 쇼’는 오는 4월 14일(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