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는 전국 8개소에서 약 1천200명의 건설사업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자카드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6월 19일 밝혔다.

전자카드제도는 건설현장 인력관리를 기존 수기 방식에서 근로자가 직접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해 인력관리를 자동화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1일부터 전자카드제가 모든 건설공사로 확대되는 시기에 앞서 건설사업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자카드 업무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라 기능 설명부터 실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사업주 이해를 돕기 위해 시스템 시연과 업무 컨설팅을 병행해 진행한다.

또한 건설사업주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해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장 내 전자카드 단말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단말기에 대한 사업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은 6월 19일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창원, 대전, 청주, 대구, 광주, 서울, 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공제회 이상현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사업주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집체교육 참석이 어려운 사업주를 위해 전자카드제 업무 처리 단계별 동영상 교육자료도 별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