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강릉시청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5월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강릉 국가산단이 빠른 시일 내에 강원 바이오·헬스산업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자리잡도록 △기업이 원하는 산단계획 △원스톱 인허가 △기업유치 지원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 등 패키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강릉시에서 상반기 중 준비 중인 강릉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도 참여해 강원도·강릉시와 원팀이 돼 국가산단 투자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회의 이후 국토부, 강원도, 강릉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도개발공사는 강릉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강릉 국가산단이 강원도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원팀으로 지원하겠다”며 "LH, 강원도개발공사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우수한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릉 국가산단 조성 효과가 강원도 전체로 파급될 수 있도록 원주, 춘천 등 인근 거점도시와의 산업연계를 강화하고, 동해선 고속화,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간선교통망 구축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