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정도 대표이사가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가 8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정도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등 24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선 ‘건설인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경제위기 상황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건설산업의 희망 비전을 제시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는 이상일 정도 대표이사

김상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산업이 국가의 원동력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200만 건설인들이 합심해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자”고 말했다.

또한 “ESG 경영 등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고, 첨단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새로운 건설 수요와 시장을 창출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건설현장은 원자자가격 상승과 근로자 부족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건설현장의 인력 및 자재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건설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미래산업으로 육성시켜야 한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ESG 중심으로 경영환경을 변화시켜 기후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건설현장의 사고를 줄이는데 앞장서 기업의 안전활동을 돕겠다”며 “규제와 처벌뿐 아니라 지원과 인센티브를 병행해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정도 대표이사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상일 정도 대표를 비롯해 은탑산업훈장에는 이한성 대창건설 대표와 고성수 성원엔지니어링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이중섭 태산 대표와 김양수 남도조경 대표가 수상했고 석탑산업훈장엔 박용석 청학건설 대표와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은 안춘엽 한일종합중기 대표등 4명이,  대통령표창은 권순태 상두산업 회장등 7명, 국무총리표창은 박명한 삼진알앤씨 대표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