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월 2일부터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에서 클라우드 기반 건축행정시스템(클라우드 세움터)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제자유구역청의 건축 인허가 민원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기존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이 구축되지 않아 국민들이 직접 방문하여 수기 처리하는 등 비효율적인 행정처리로 어려움이 있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경기, 동해안, 충북, 대구경북, 광주, 광양만, 부산진해, 울산 총 9개 지역에 있다.

앞으로는 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클라우드 세움터를 통한 건축행정서비스가 개시되어 건축행정 편의성 증진과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9년부터 클라우드 세움터 재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 추가된 다양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강화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심의회의 지원 ▲건축물대장 온라인 도면발급 범위 감정평가사, 임차인, 부동산중개인 등 까지 확대 ▲빈집 및 소규모 정비사업 민원(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지원 등이다.

이진철 국토부 건축정책과장은 “기존 건축행정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에 대해서도 ’22년말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건축행정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으로 향후 건축행정 처리의 편리성이 증진되고 건축정보 활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