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월22일 ‘광역교통정책 국제세미나’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국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교통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출범 3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광역교통의 비전과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혁신과 전염병에 따른 광역교통정책 변화’를 주제로 한국, 프랑스, 미국, 영국 등 5개국의 대도시권 광역교통행정기구, 학계, 연구기관에서 각국의 대중교통 현황, 정책 동향,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광역교통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세션1에서는 황기연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파리 대도시권광역교통청 등 3개국 교통 전문가 3명이 ‘글로벌 광역교통 정책변화’를 주제로 각 국의 광역교통 정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측 발표자로 나선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10월에 수립한 대도시권광역교통 기본계획(2021~2040)을 소개하며, 한국의 광역교통 정책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2에서는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변화와 전염병에 대한 미래 계획과 혁신’을 주제로 미국, 영국 등 3개국 교통전문가 4명이 코로나 위기 속 대중교통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