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경기가 개선될 전망이나 건설자재 수급난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9월 건설경기실사지수와 8월 수주실적을 담은 RICON 경기동향을 발표했다.
 
경기동향에 따르면 이달 건설경기실사지수는 65.1로 8월(51.8)보다 13.3p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54.0)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기능인력, 건설자재, 장비 등의 소요비용과 수급난 등은 여전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5조9천62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2.5%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달 보다는 2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중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1조5천590억원,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4조4천3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에 대해 연구원의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건설투자기조 등 따른 수주현황은 긍정적이지만 건설자재와 기능인력 등의 비용과 수급문제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