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에 1월에 비해 1천794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3천386호로 전월(7만5천180호) 대비 1천794호가 감소, 지난해 3월(△1천901호)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기존 미분양의 감소와 함께, 분양물량 감소에 따라 전월대비 신규미분양 발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신규 미분양(1천36호), 계약해지(33호) 등이 전월 2천82호에서 1천69호로 감소했으며, 기존 미분양도 감소(△1천179호)하여 전월(3만3천784호) 대비 110호 감소한 3만3천674호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증가 후 다시 감소한 것이다.

지방은 전북 등에서 신규 미분양(712호) 발생 및 계약해지(203호), 신고지연(45호) 등이 발생했으나, 전월 2천162호 대비 960호로 물량이 감소했으며, 기존 미분양이 감소(△2천644호)됨에 따라 전월(4만1천396호) 대비 1천684호 감소한 3만9천712호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1천347호(수도권 1만9천930호, 지방 1만1천417호)로 전월(3만2천184호) 대비 837호(수도권 △447호, 지방 △390호) 감소했다.

85㎡ 이하는 4만2천39호(수도권 1만3천744호, 지방 2만8천295호)로 전월(4만2천996호) 대비 957호 감소(수도권 +337호, 지방 △1천294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8천248호) 대비 381호(수도권 +30호, 지방 △411호) 감소한 총 2만7천867호(수도권 1만5천737호, 지방 1만2천130호)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