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노동조합 청와대앞 기자회견 및 시위

건설공제조합 노동조합(이하 건공노조)이 지난 1월11일 입법예고 했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원안 통과시켜야 한다며 2월9일 청와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를 벌였다.

건공노조는 이날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 모여 “건설공제조합의 합리적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 중인 건설산업기본법의 시행령 개정작업이 국무회의 안건상정이 이뤄지지 않은 채 미뤄지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원안상정과 시행령 공포를 요구했다.

건공노조는 또,  “국토교통부 일각에서 시행령(안)의 개정취지와는 정반대의 개악적인 내용을 반영하려는 움직임조차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만에 하나 사라진 시행령이 누더기로 나타날 경우 우리 노조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건설산업혁신위원회’가 열린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앞 건공노조 피켓시위

건공노조는 또한, 이날 ‘3개 공제조합의 경영혁신방안 및 운영위원회 개편방안’을 확정하는 ‘건설산업혁신위원회’가 열린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앞에서도 피켓시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