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건축안전 관련 평가지표’를 신설하고, 내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고 12월1일 밝혔다.

이는 건축현장 사망자수 등 지역 건축물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지자체별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운영 수준 ▲건축물 안전점검횟수 대비 건설현장·건축물 사망자 수준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 추진수준 등을 평가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지역거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건축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건축안전센터도 확대 설치한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행정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이 검토하기 어려웠던 건축 인·허가 및 공사장 점검 등의 기술적인 부분을 전문적으로 검토하는 지방자치단체 조직이다. 

전국 243개 지자체 중 34곳이 설치·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