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3월1일부터 2.25% 올랐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30만3천원에서 644만5천원으로 14만2천원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9월 고시 이후 보험료, 노무비  등 변동을 고려하여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월1일, 9월15일)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요인은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보험료 요율 등 간접공사비 변경과 시중노임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간접공사비는 5.93% 상승하여 기본형건축비 1.437%p 상승케 했다. 건강보험료 요율이 1.70으로 3.23%, 국민연금보험료 요율은 2.49로 4.5%,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요율은 7.38로 8.51% 올랐다.

노무비도 2.20% 상승하여 기본형건축비가 0.626%p 상승케 했다. 미장공 11.36%, 배관공 7.98%, 보통인부 6.18%, 건축목공 6.75% 각각 올랐다.

이번에 고시된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은 지난 9월 대비 2.25% 인상(기존 1천910→1,953천 원/㎡)됐다.

작년 9월 고시 이후 기본형건축비 변화(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세대 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의 경우)는 공급면적(3.3㎡)당 건축비가 14만2천원 상승(630만3천원→644만5천원)했다.

개정된 고시는 2019년 3월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