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중국수리수전과학연구원(원장 匡?富(Kuang Shangfu), 이하 IWHR)과 함께 중국 베이징 IWHR 본원에서 6월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에 걸쳐 ‘제14회 KICT-IWHR 국제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KICT와 중국의 IWHR이 각자 강점을 지닌 연구영역의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과학기술계 이슈 대응에 협력하며, 공동연구 주제 발굴 등의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한·중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중국수리수전과학연구원(中國水利水電科學硏究院, China Institute of Water Resource and Hydropower Research)은 베이징 단싱 연구단지 및 톈진 일원에 산재해 있는 중국 최대 수리과학 전문 국책연구기관으로, 1933년 중국 최초의 물 분야 연구소인 중국제일수공시험소를 모태로 하여 1958년 중국 국무원(행정부) 산하기관으로 통합출범하였으며, 2002년 K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정기교류회 및 공동연구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태식 원장은 이번 교류회의 성공적 개최와 관련해 “그 동안 쌓아온 연구협력관계가 중요한 시점에 진가를 발휘한 것”이라고 자평하며 “중단 없는 연구분야 교류협력을 통해 최근 양국의 심각한 물 부족에 과학기술이 어떻게 대처하여 나아갈지 연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우지핑(?之平) IWHR 부원장(좌)으로부터 기념패를 전달받고 있는정준화 KICT 선임연구소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