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중앙관서가 신축하는 공공청사 건축물의 품질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2015년 준공된 89건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등 청사로서 갖추어야 할 중요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공공건축물 7건을 선정·포상했다고 밝혔다.

국유재산 건축상 수상작은 △소형(10억원 미만)부문에서 최우수상 ▲부산강서경찰서 지사파출소(경찰청) 우수상 ▲고성민북경영팀 청사(산림청) △중형(10~100억원)부문에서 최우수상 ▲해남 세무서(국세청) ▲서울구로경찰서 오류지구대(경찰청) 우수상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보건복지부) △대형(100억원 이상)부문에서 최우수상 ▲주이스라엘 대사관(외교부) 우수상 ▲인천가정법원(대법원) 등이다.

시상식은 4월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공공건축물 조성 방향 등 2017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예산편성을 위한 부처 설명회에서 있었다.

최우수상 4건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 및 동판, 우수상 3건에 대해서는 상금만 50만원이 수여됐다.

향후 공공건축 성과평가를 토대로 “공공청사 건축 디자인 기준” 등 공공건축물의 품질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 공공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중요한 역할은 물론 관광명소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