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장호원 철도유휴부지에 캠핑장이 조성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올 7월 국토부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 제정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장호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2월28일 강원도 삼척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장호 국민여가캠핑장은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308번지 일원(약 28,731㎡)의 국유지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삼척시에서 조성할 예정이며, 관리동,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캐러밴, 오토캠핑장, 일반야영장 등 캠핑시설을 갖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장호 국민여가캠핑장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라 선정된 시범사업 중 첫 번째로 결실을 맺는 사업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장호 국민여가캠핑장은 지역 경쟁력강화를 위해 선정한 사업으로, 2010년7월 개통한 레일바이크와 2017년 조성될 해상로프웨이(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4계절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