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민원인과 분쟁이 잦은 재산 및 용지분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5개 지역본부(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강원)를 순회하면서 법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공단 고문 변호사를 초빙하여 과거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법원 판례 등 사례위주의 교육을 함으로써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강의 후에는 각종 민원이나 소송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도 그 자리에서 해결하고 있다.

금번 사례위주의 법무교육은 매년 공단 관련 소송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실무에서 겪고 있는 법적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민원인과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데 기여하고 소송으로 인한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철도공단은 사례위주의 법무교육 뿐만 아니라 매월 ‘월간법무’를 제작, 사내 통신망에 게시하여 주요 승.패소 사례가 주는 교훈과 소송예방 대책을 통해 직원들이 유사사안을 처리하는데 법적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료 법률상담제도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부딪치는 법적 문제를 고문변호사와 상담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예방 법무활동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