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40㎢ 수준이었던 산업용지 신규지정 규모가 2011년부터는 평균 10㎢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2011년 이후 산단 수급관리를 강화해 시행한 결과, 신규 산단지정은 급감하고 있고, 분양은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정부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산단 지정계획 관리를 강화하고, 산단 개발이 실수요 위주로 전환되도록 수급 관리를 더욱 강화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 산업단지로 분류되는 일반산단, 농공단지는 전국에 1천45개로 미분양률은 6.9%이며, 국가산단, 도시첨단산단을 포함한 1천100개 산단의 전체적인 미분양률은 4.3%로 낮은 수준이라 발표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산업용지가 분양된 규모는 약 15∼25㎢에 달하고 있어 2008년부터 2011년 지정으로 인한 과잉공급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반면, 지방 산업단지 중 준공 완료된 713개 단지 중 분양률이 90%를 상회하는 단지가 639개소(약 90%)로 대부분 정상 운영 중이나, 일부 지역·단지에 미분양이 존재했다.

특히, 준공 완료 후에도 미분양률이 50%를 상회하는 지방 산업단지는 30개소로 4.2% 수준이다.

한편, 정부는 산단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주택 공급, 주택특별 공급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며,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을 활용해 근로자의 삶의 질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