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 10만9천㎡에 서울혁신파크와 서울기록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월28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은평구 녹번동 구 질병관리본부 대지에 대한 ‘서울혁신파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 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 10만9천㎡에 서울혁신파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서울기록원 건립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결정(안)이 주요내용이다.

서울기록원은 서울혁신파크 부지 내에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1만5천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기록원은 서울시청사의 설계도면부터 30년 이상 된 중요 시정기록물, 세월호 관련 민간 기록물까지 문서와 사진, 영상, 박물 등 중요 기록물 100만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체계적·과학적으로 통합 관리하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기록원 건립으로 서울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핵심기록물의 체계적·과학적 관리는 물론 연구자, 일반시민, 학생 등의 시정 자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