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6천861호로 전년동월대비 36.8%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27.8% 증가한 22만6천978호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규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올 1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 중으로, 증가폭은 전월(4월은 전년동월대비 20.2% 증가)대비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8천748호로 서울은 감소(전년동월대비 △41.1%)했으나, 인천 및 경기지역은 증가(각각 194.9%, 169.1%)했으며, 전년동월대비 7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2만8천113호로 부산사하ㆍ경북경산ㆍ제주첨단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했다. 부산은 3천348호, 102%, 경북은 4천702호, 87%, 제주는 1천896호, 354%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3만8천335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천526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49.8%, 16.1% 증가했다.

국토부는 또 5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4천854호로, 전년동월대비 47.5%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30.6% 증가한 22만3천219호라고 밝혓다.

허가 실적 증가에 따라 4월(5만8천호, 전년동월대비 20.3% 증가)에 이어 착공실적도 증가했으며, 증가폭도 확대됐다.

수도권(3만445호)은 서울(27.3%), 인천(203.9%), 경기(110.9%) 모두 증가, 전년동월대비 88.6% 증가했다.

지방(2만4천409호)은 부산기장ㆍ충남아산ㆍ경북구미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6.0% 증가했다. 부산은 1천769호 73%, 충남은 3천247호 58%, 경북은 5천359호 308%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6천84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천770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73.9%, 14.2% 증가했다.

국토부는 이어서 5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9천199호로 전년동월대비 53.7%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45.7% 증가한 17만2천22호라고 밝혔다.

분양시장이 성수기로 진입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3월 이후 분양물량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3만1천318호)은 인천(순감)은 감소했으나, 서울 및 경기 증가(각각 239.6%, 52.5%)로 전년동월대비 49.7% 증가했다.

유형별로 분양주택은 3만9천739호, 임대주택 1만8천195호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49.5%, 72.8% 증가했다.

이밖에도 5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7천763호로서, 전년동월대비 31.5% 감소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8.9% 감소한 14만7천555호다.

전년동월대비 실적은 작년 5월 대규모로 아파트가 준공(서울마곡, 신내3, 김포풍무, 광주첨단2, 부산정관 등 5개 지구 1만868호)됨에 따라 크게 감소했다.

수도권(12,006호)은 인천(4.1%)은 증가했으나, 서울(△55.7%), 경기(△29.1%)는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0.0% 감소했다.

지방(1만5천757호)은 대전ㆍ충북ㆍ전남 등은 증가했으나, 부산ㆍ광주ㆍ경남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3.2% 감소했다. 대전 1천326호, 1537%, 충북 1천765호, 184%, 전남 1천550호, 66% 등이다.

이중 아파트는 1만6천719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천44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3.2%, 0.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