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간 총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46만6천566건으로 전년비 6.8% 증가,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래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의 빠른 월세전환에 따른 이사수요 증가 외에 신규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월세물량 증가, 월세 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확정일자 신고 증가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작년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1만7천431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0%, 전월대비로는 3.5% 각각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 전월세 거래 동향과 2014년12월 거래량 및 실거래 자료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연간기준 수도권(97만8천건)은 전년대비 6.9% 증가, 지방(48만8천건)은 6.5% 증가했으며, 2014년12월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7만6천61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9% 증가, 지방은 4만821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연간 아파트는 전년대비 5.3%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8.1%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의 전월세 거래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작년 12월은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0.3% 증가했다.

연간 거래 중 월세비중은 41.0%로, 전년대비 1.6%p 증가했으며, 전월세 시장에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12월은 월세비중이 40.2%로, 전년동월(40.3%)대비 0.1%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