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부건설(주) 등 11개 업체를 ‘2013년 철도건설사업 참여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공분야 우수업체로는 ▲ 토목시공부문에 동부건설(주), 삼성물산(주), 현대산업개발(주) 등 3개사 ▲ 건축시공부문에 동도건설(주) 1개사 ▲ 전기시공부문에 덕산정보통신(주), (주)보성엔지니어링, (주)전우사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설계분야는 ▲ 토목설계부문에 (주)선구엔지니어링, (주)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주)케이알티씨 등 3개사 ▲ 건축설계부문에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1개사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오는 5월부터 공단 입찰 참가 시 가점(1점) 및 공단 이사장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분야별 외부 전문가 3명을 포함한 5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해 철도건설사업에 참여한 시공?감리?설계분야 71개 공사현장의 56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6월부터 2014년2월까지 평가를 시행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시행되는 참여업체 평가는 적정한 설계와 시공으로 투자 효율의 극대화를 유도하고 시공?품질?안전?환경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품질결함 및 안전사고가 없는 명품 철도시설물이 시공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