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380번지 일대 아현제4구역 주택재개발 구역 정비계획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

서울시는 또 불광 제8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10개 구역을 해제하는 안건 역시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월 19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현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은 이미 2007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11년 7월 착공신고 후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곳으로 이번 심의는 기존 종교시설이 구역 외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종교시설 유치를 위해 종교부지(부지면적 410㎡)로 결정하였던 부지용도를 근린생활용도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3월중에 정비계획 변경결정 고시 예정이다.

불광 제8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10개 정비구역으로는 불광동 600번지 일대 불광 제8주택재개발정비구역과 상도2동 159-1번지 일대 상도 제7주택재개발정비구역 이 포함됐다.

나머지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중화동 158-11번지 △시흥동 812-25번지 △천호동 178번지 △신림동 646번지 △신림동 409-151번지 △상도3동 279번지 △신림동 675번지 △성내동 502-8번지 등이다.

이 가운데 불광 제8구역을 비롯한 4개 정비(예정)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 취소에 따라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곳이다.

시흥동 812-25번지 일대 등 6개 정비예정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들 10개 구역 해제를 3월 중으로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