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건축물 평가 결과,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에서는 부산광역시가, ‘건물에너지 성능’ 부문에서는 울산광역시가, ‘정책 이행도’ 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녹색건축최우수사례 (유리커튼월가이드라인)

또한, 서울특별시의 “유리커튼월 가이드라인”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월31일 녹색건축 평가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녹색건축 평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연간 지자체의 녹색건축 관련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3개 부문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지표는 ①녹색건축물 도입율 ②그린리모델링 도입율 ③건물에너지성능 달성도 ④건물에너지성능 노력도 ⑤건물 신재생 비중 ⑥인적역량 ⑦예산비중 ⑧정책기반 ⑨우수사례 등으로, 각 부문 내 지표별 산식에 의한 정량평가(①∼⑧) 및 정성평가(⑨)를 실시한다.

지자체별 녹색건축 평가 결과서와 평가 데이터 등의 상세 정보는 2월 1일부터 녹색건축포털 누리집(그린투게더, www.greentoget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녹색건축 평가결과가 지역주도의 녹색건축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