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시흥대야역 인근,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역 인근 등 3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의 10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 등 주택 수요가 많으나 낮은 사업성 등으로 인해 재개발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1일  ‘도심복합사업’의 10차 후보지로 이들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차 후보지의 공급 규모는 ▲경기도 시흥시 시흥대야역 인근(역세권)에는 7만 5천㎡ 면적에 2천527호 ▲부산광역시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저층주거지)에는 4만 7천㎡ 면적에 1천253호 ▲광주광역시 소태역 인근(역세권)에는 1만 7천㎡ 면적에 583호 등 총 4만 4천 호, 면적은 13만9천㎡ 이다. 이로써 전국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57곳 8만 8천호가 됐다. 

국토교통부 이정희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10차 후보지는 모두  500m 이내에 지하철역이 입지해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심에서 국민이 선호하는 우수한 입지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