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중 하나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신청 심의를 의결하고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한다고 6월 8일 밝혔다.            
 이는 6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서 “대선과정에서 약속드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충청도민과 청주시민의 염원대로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조치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주공항에서 청주 도심과 오송역을 거쳐 세종, 대전까지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면 지하철로 더욱 편리하게 공항과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지역의 주요 거점을 모두 연결하고, 대전․세종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충북도와 청주 주민들도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주 도심을 통과하도록 광역철도 노선을 마련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명실상부한 충청권 지역발전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최대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