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는 지난 2월 6일 오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외출을 꺼리며 충북도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혈액난을 극복하고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충북개발공사는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충북개발공사 본사가 위치한 건물에 함께 입주해있는 타 기관들의 공동참여를 통해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보통 겨울철은 ‘헌혈의 집’ 주요 방문객인 학생들의 방학으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 등으로 헌혈량이 크게 줄어 이번 행사와 같이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