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2월 21일 aT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주거복지정책을 평가하고 내년도 주거복지 정책 설계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정책담당 공무원, 공공임대 사업자, 관리·운영기관, 학계·전문가, 정책 수요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LH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0대 우수 지자체 및 주거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지고 국토부 축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00개의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주거복지센터 설치 및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전달체계 강화,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신규 돌봄 지원사업 및 서비스 확대 등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자체의 우수 성과는 내년도 정책 마련에 반영된다.
        
또한 지역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성과가 크게 향상된 강원 홍천군, 인천 미추홀구, 전남 광양시 등도 개선 지자체로 선정해 별도 시상하는 등 주거복지 정책 확산을 위한 기반도 조성했다.

시상식에 이어 주거복지센터 현장관계자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주거복지 현장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침수에 따른 반지하 등 피해 지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 사례 발표와 함께 민간·공공기관 협업 등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LH와 HUG, 주택관리공단 등 주거복지 기관에서 추진 중인 정책 및 상품 홍보 부스와 상담 부스 운영도 진행한다.

상담 부스에서는 올해 발표한 청년·무주택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 등과 관련해 공공주택 50만호의 유형별 제도와 공급계획 등이 제공된다.

또 사전청약,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입주자격 등 정보와 전세 사기 등 주거 관련 각종 법률문제 상담 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복지포럼에서 개최하는 학술토론회에서는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의 주거복지 전달체계 사례에 대한 연구자들의 발표와 함께, 국내 주거복지 전달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체험 존에서는 디지털, 안전, 주거약자 케어, 마인드 케어를 주제로 앞으로 주거복지 정책이 새롭게 나아가는 방향을 선보이는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향후 공공주택에 도입 예정인 서류 없는 청약 신청, 구삐를 활용한 임대료 알림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디지털 주거복지 존’, 노후 공공임대 리모델링 사업의 전·후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안전 주거복지 존’ 등이 준비돼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이 국민의 수요에 맞춰 변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공공기관·민간단체 등 주거복지 관계자 간 연계와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개발공사, 옥천 도시재생 다가치동행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노후 주거지,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탈바꿈 -

충북개발공사와 옥천군은 ‘옥천 도시재생 다기치동행센터 건립사업’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사업개요
  ․ 사 업 명 : 옥천 도시재생 다가치동행센터 건립사업
  ․ 사업위치 :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 부지면적 : 1,421㎡
  ․ 건축규모 : 지상 2층(연면적 약 1,200㎡)
  ․ 총사업비 : 약 68.6억원

이 사업은 옥천군민 전세대가 자유롭게 교류하고 성장 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고자 계획됐으며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옥천군의 협업으로 지난 2019년도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다가치동행센터는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일원에 총 사업비 약 68.6억원을 투입하여 지상2층 규모로 건립예정이다.

지역커뮤니티 공간, 문화․교육․예술 공간, 아동 돌봄 공간, 도시재생 지원센터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담아 기존의 노후 주거지를 지역 활성화 거점시설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당선작은 자연지형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배치와 로비를 중심으로 한 방사형 공간계획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했으며 옥상정원을 계획하여 도심 속 군민 쉼터를 제공했다는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개발공사에서는 당선된 설계안으로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4년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박덕흠 의원은 “다가치동행센터가 옥천군 군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지역거점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은“현재 공사는 총괄사업관리자로서 제천시․옥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동군․증평군 농촌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내 쇠퇴한 시․군 지역 재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