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으로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다음 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중 A·B·C노선은 새정부 임기 안에 착공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D노선등 나머지는 임기 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제시했다.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는 국회에서 특별법이 발의된 1기 신도시뿐 아니라 노후화가 진행되는 서울·수도권 등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는 8월이면 임대차 3법 시행 2년이 됨에 따라 임대차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며 내달중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서 한 말이다.

원 장관이 취임했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수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건설업의 경우 사망자가 전체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산재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침공이후 건자재가격이 급등, 건설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레미콘과 철근 등 건자재가격은 1년전보다 50% 가량 올랐다.  건설을 둘러싼 환경도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물량난에 수익성 악화로 건설업계의 경영사정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공공공사의 경우 따는 순간부터 적자를 걱정할 정도로 수익성이 좋지 않다. 이렇다보니 대형건설사 중 일부는 공공공사 수주를 꺼리고 있다.

건설업계는 원 장관이 이같은 건설업 현안을 해결해  주길 바라고 있다. 원장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코로나 사태장기로 국내경제가 침체일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투자를 통해 경제를 살리는 첨병역할을 해야한다는게  건설업계의 기대다. SOC 투자를 늘려 일자리를 늘리는 것도 원장관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건설업은 일자리는 물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 특히 건설업은 연관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일자리 창출효과는 다른 업종을 능가한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가장 크다.

이처럼 건설업 투자는 일자리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리경제를 살리는데 가장 큰 효과를 낼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설업이 우리경제를 살리는 지지대역할을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정부 첫 국토부 수장으로 취임한 원장관이 건설업계 발전에 앞장서 우리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