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치뤄진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따르면 1월 19일 18시까지 ‘제14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김연태 현 회장 등 모두 5명의 인사가 후보로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 등록을 마친 인사는 김연태 현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김영윤 전 대한전문건설협회장, 김재권 한국기술사 명예회장,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 토목기술인회 회장 , 전상훈 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 회장(가나다순) 등이다.

김연태 현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한밭대 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한국건설감리협회 회장, 모두그룹 대표를 지냈다. 연임 도전이다.

김영윤 전 전문건설협회 회장은 한양대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토목학회 부회장과 제11대 전문건설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보강기술 대표이사다.

김재권 한국기술사회 명예회장은 연세대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기술사회 회장과 한국방재안전학회 회장을 지냈다.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 토목기술인회 회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사장을 거쳐 한양 대표이사·부회장을 역임했다.

전상훈 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 회장은 서울시립대서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출신으로 서울시청 뉴타운사업 기획관, 제주대 건축학부 부교수를 지냈다.

한편, 후보자는 1월 27일 확정되며, 2월 9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후보자 지상토론회를 한차례 가진 후, 3월 1일 9시부터 3월 4일 18시까지 전자투표가 실시된다.

당선인은 전자투표 마감일인 3월4일 유효투표의 최다득표순으로 바로 확정한다. 투표결과 득표수가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후보자가 1인인 경우에는 무투표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