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은 3개월, 지방은 4개월 연속 상승이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96% 올라 전월(0.85%)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9월15일 밝혔다.

서울은 전월 0.60%에서 0.68%로, 수도권은 1.17%에서 1.29%로 올랐다.

서울은 인기 재건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경기는 교통호재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오산ㆍ군포시 등이 상승했다.

인천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도시 신축과 정비 사업 기대감 및 중저가 수요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값이 올랐다.

지방에서는 대전은 주거 및 교육환경이 양호한 유성ㆍ서구, 부산은 해운대ㆍ수영구 등 주요 지역의 구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광주는 광산구 중저가 단지와 북구 재건축단지가 울산은 개발호재 있는 지역 위주
로 상승했다.

한편 전셋값은 0.63%, 월세도 0.26% 올랐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이나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