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신문
인터뷰
<탐방>아산천안건설사업단, 문화·자연 담은 고속도로 건설에 최선주변환경과 조화 경관설계 돋보이는 아산~천안고속도로 건설
한양규 편집국장  |  jakyos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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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3  1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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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국도 제32호선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국 간선도로망 계획(7X9)의 동서 5축으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아산천안건설사업단은 통행수요와 물류수송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산, 천안권역과 청주권역의 교류증대, 서해무역, 연안항 및 산업벨트축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아산~천안 구간은 지난 2015년 공사에 착수,  내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나들목 3개소, 분기점 1개소, 교량55개, 터널 5개, 지하차도 1개가 있다.

또 인주~염치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약 4년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터널 2개소, 교량 6개소가 건설된다.
 

   
    배방대교 조감도
   
   현충사 지하차도 조감도
   
   현충사교 조감도

내년에 아산∼천안간 노선이 개통되면 주행거리는 8km, 통행시간은 약 17분 단축(29분→12분)될 것으로 보인다.

통행시간 절감에 따른 물류비용 편익은 매년 1천17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 영향권 내 주요 도로의 교통수요 예측을 통해 오는 2042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천안JCT∼천안IC 구간의 경우 하루 최대 1만1천933대의 교통량이 감소돼 교통 혼잡 해소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천안 고속도로는 기존의 단조로운 고속도로에서 탈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외부 시점자의 조망을 고려한 경관설계가 눈에 띈다.

충청남도를 가로지르는 노선 특성상 국가 주요 간선도로 및 철도 횡단이 많은 노선이다. 사업단은 공용중인 노선을 가로질러 교량을 건설해야 하는 만큼 시공시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공사 중 아주 작은 자재라도 노선에 낙하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낙하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와 정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철도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야간작업을 하는 등 쉽지 않은 공사 여건 속에서도 안전, 품질을 최우선으로 시공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공사구간의 친환경관리에도 철저하다.

현장 인근에 가옥, 축사 등 정온시설이 많이 분포돼 있다보니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소음, 진동,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작업장 주변에는 방음매트와 에어백을 설치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줄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사중엔 비산먼지 감소와 주변도로 청결을 위해  총 30개소에 세륜·세차시설을 운영중이다. 특히 성토 비탈면과 가설 방음벽 상부에 비산먼지 방지망을 설치해 비산먼지의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공사장 주변 인접마을의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먼지신호등′을 설치해 상시 예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서는 현장 모니터링을 위해 CCTV를 이용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모니터링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접근이 어려운 고소작업구간은 확인이 어려운게 현실이다.
 
사업단은 사각지대 없는 공사관리 시행을 위해 드론자동관제시스템을 활용, 주기적으로 전 노선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촬영영상을 공사참여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접근이 어려운 고소구간의 경우 드론 수동원격제어를 통해 원격지에서도 현장점검을 시행해 스마트한 건설현장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에는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사회기반시설물 드론촬영 경진대회(대한토목학회)에서 최우수상을, 국토안전 경진대회(국토교통부)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단은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건설자재 관리 효율성 향상 및 품질시험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스마트폰용 건설자재 통합관리 플랫폼(Q-Platform)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은  품질시험 적기시행 유도 및 시험데이터 누계관리를 통해 품질변동성을 상시 확인할수 있어 고품질 고속도로를 건설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안전관리도 깐깐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안전은 비용이며 투자, 안전관리는 보험이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사람관리․시설물관리․장비관리등으로 구분,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든 근로자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근로자 안전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또한 안전시설물을 목적물과 동일하게 점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물을 도면화 해 도면대로 설치하고 설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상시 유지보수를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안전이 검증된 장비만 사용하고 철저한 통제하에 작업을 시행중이다.

현장에 들어오는 모든 장비는 매일 점검해 점검결과를 모든 작업차량내 비치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주기적 안전점검 시행은 물론 장비작업에 신호수를 배치, 철저한 통제속에 안전한 작업이 진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박윤재 한국도로공사 아산천안사업단장은 “충청중부권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개발촉진에 일익을 담당하는 아산~천안간 고속도로를 문화와 자연을 담은 고속도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준공시까지 엄격한 품질·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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